요즘처럼 파란 하늘이 고마울 때가 없죠,
주말에도 미세먼지 걱정 없이 바깥 활동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다만 일요일은 제주도와 남해안에 여름철 같은 폭우가 쏟아진다는 예보입니다.
자세한 날씨 기상센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수현 캐스터!
공기가 무척 깨끗해졌는데, 주말까지 계속된다고요?
[캐스터]
네 그렇습니다.
어제부터 미세먼지 상황이 나아지더니, 오늘 대부분 보통 수준을 회복했는데요.
주말인 내일도 전국의 대기 질이 보통 수준을 보이겠고, 안개가 끼는 오전 한때 중부와 영남 일부 지역에서만 농도가 다소 높아지겠습니다.
하지만 일시적인 현상으로 오후에는 전국에서 깨끗한 공기를 마실 수 있을 전망입니다.
또 한낮에는 서울 기온이 13도까지 오르는 등 오늘만큼 포근해 나들이 즐기기 좋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다만 일교차 10도 이상으로 크게 날 것으로 보입니다.
외출하시는 분들 큰일교차 염두에 두고 옷차림 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아침 기온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서울 1도, 대전 영하 1도, 광주 2도, 부산 8도로 다소 춥게도 느껴지겠습니다.
낮 기온도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서울 13도, 대전 16도, 광주 17도, 부산 16도로 예상됩니다.
일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린다고요?
[캐스터]
우선 내일부터 말씀을 드리면, 내일 내륙 지역은 맑은 뒤 점차 흐려지기만 하겠습니다.
다만 오후 늦게 제주도를 시작으로 밤에는 전남지역에 비가 오겠고, 일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이번 비는 중부지방보다 남해안과 제주도에 주로 집중되겠는데, 마치 여름처럼 많은 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여 대비가 필요합니다.
제주 산간에 150mm 이상, 남해안에는 80mm 이상이 쏟아지겠고, 해안가에는 초속 16m에 달하는 돌풍이 몰아치겠습니다.
따라서 산사태와 축대 붕괴 등 해빙기 안전사고 위험이 커질 전망입니다.
이 지역에 계신 분들은 미리 대비 해주시기 바랍니다.
비는 일요일 밤에 서쪽 지방부터 그치겠고, 영동과 영남 지방은 월요일 아침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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